IBM, 38조에 레드햇 인수…美 IT계 M&A 세번째 규모
뉴스1
입력 2018-10-29 15:33 수정 2018-10-29 15:34
로메트리 CEO “클라우드 사업 세계 1위 가능해”
IBM이 28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업체인 레드햇을 340억달러(약 38조6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BM은 레드햇 지분 전체를 주당 190달러(약 21만6000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6일 레드햇 마감 가격의 63%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것이다.
인수합병 주간사는 JP모간이 맡았으며, 레드햇 최고경영자(CEO)인 짐 화이트허스트는 IBM 경영진에 합류한다.
이번 인수합병(M&A)은 IBM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것이며 미국 기술 기업 M&A로는 역대 세 번째 규모다.
통신은 소프트웨어 제품을 확대하려는 지미 로메트리 IBM CEO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로메트리 CEO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레드햇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 영업현금흐름에서 투자지출하고 남는 돈)을 갖춘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레드햇 인수로 클라우드 시장의 모든 것을 바꿔놓을 수 있다. 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에서 세계 1위로 부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레드햇은 고객 맞춤형 기능과 유지 및 보수, 기술 지원을 명목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비용을 청구해 왔으며 이는 IBM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서울=뉴스1)
지니 로메티 IBM CEO(왼쪽)과 제임스 화이트허스트 레드헷 CEO(IBM 제공)© News1
IBM이 28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업체인 레드햇을 340억달러(약 38조6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BM은 레드햇 지분 전체를 주당 190달러(약 21만6000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6일 레드햇 마감 가격의 63%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것이다.
인수합병 주간사는 JP모간이 맡았으며, 레드햇 최고경영자(CEO)인 짐 화이트허스트는 IBM 경영진에 합류한다.
이번 인수합병(M&A)은 IBM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것이며 미국 기술 기업 M&A로는 역대 세 번째 규모다.
통신은 소프트웨어 제품을 확대하려는 지미 로메트리 IBM CEO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로메트리 CEO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레드햇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 영업현금흐름에서 투자지출하고 남는 돈)을 갖춘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레드햇 인수로 클라우드 시장의 모든 것을 바꿔놓을 수 있다. 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에서 세계 1위로 부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레드햇은 고객 맞춤형 기능과 유지 및 보수, 기술 지원을 명목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비용을 청구해 왔으며 이는 IBM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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