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삼성 ‘아틱’ 플랫폼 기반 IoT 기술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2-28 15:09 수정 2018-02-28 15:12

하만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MWC 2018)’를 통해 삼성 스마트 IoT 플랫폼인 아틱(ARTIK) 기반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고객사에 아틱 플랫폼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할 방침이다.
최근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사업 다각화 등을 위해 IoT 솔루션 도입에 적극적이다. 하만인터내셔널은 삼성 아틱 플랫폼의 시스템-온-모듈(모듈형 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비스, 하만의 게이트웨이 솔루션 조합으로 기업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IoT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IoT 솔루션은 일반 제조업을 비롯해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스마트 빌딩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제품 및 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산딥 카를라 하만 커넥티드 서비스 사업부 전무는 “하만이 삼성에 인수된 이후 두 회사는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 첨단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구현해왔다”며 “삼성 아틱 IoT 플랫폼과 하만의 게이트웨이 솔루션이 결합되면 보다 강력한 IoT 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수익률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스탠스베리 삼성전자 아틱 IoT 담당 전무는 “세계 최대 산업들이 IoT를 기반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는 추세”라며 “IoT 기술 검증 단계에서 이뤄지는 솔루션 구현은 까다로운 일이지만 삼성과 하만은 아틱 플랫폼을 활용해 현실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삼성이 아틱 기반 모듈형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하만이 각 기업 및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합된 아틱 클라우드 서비스와 하만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는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장치와 데이터 소스 간 상화 작용을 조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고객들이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새로운 디지털 사업 모델을 만들어 새 시장에 진입하고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켜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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