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결식아동에 ‘기부금·물품’ 5800만원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2-19 15:05 수정 2018-02-19 15:08
임정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이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이 지난 14일 굿네이버스에 결식아동을 위한 기부금과 물품 5800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및 물품 전달은 ‘2018년 우체국쇼핑 행복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설선물할인대전 기간 우체국쇼핑몰에 방문한 고객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체국쇼핑 업체도 3000여 개 농수축산물을 보내왔으며 회원은 포인트 기부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특산물과 현금 등 총 5861만690원이 모금됐으며 모금된 금액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방학 중 소외되는 위기 가정 결식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임정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소외받고 어려운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과 소비자, 공급업체, 굿네이버스가 함께 협력한 공익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우체국쇼핑은 앞으로도 공공쇼핑몰로서 지역생산자에 대한 판로 확대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복지 활동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지난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전국 3600여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9800여개 특산물이 판매 중이다. 농어민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로 32년째인 우체국쇼핑은 팔도특산물을 신선하게 집까지 배송하는 공공쇼핑몰로서 공익가치 실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품질 관리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에게 안심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산자 및 중소 상공인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우체국쇼핑은 지난 2016년 서울시 전자상거래 쇼핑몰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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