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역 재난 지원하며 상생경영 실천 앞장선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1-10 10:19 수정 2018-01-10 10:20

KT&G가 포항, 강원,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과 산불, 폭우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재난 복구 성금,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KT&G는 규모 5.4의 대형 지진과 수십 차례의 여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지역에 지진 발생 다음날 성금 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2016년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복구에도 KT&G는 5억원의 문화재 복구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잇따른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성금 지원과 함께 KT&G는 지난해 5월 강원도 강릉 지역과 경북 상주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화재의연금 3억 5000만 원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제도인 ‘상상펀드’를 통해 전액 지원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기부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해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모델이다.
화재의연금과 함께 ‘상상펀드’는 수재의연금에도 활용됐다.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와 괴산 등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지원과 더불어 KT&G는 피해 지역에 임직원들과 대학생봉사단을 파견해 복구활동에도 일손을 보탰다.
한편, KT&G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비용 비율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2.5%인 약 728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했다. 이는 전경련이 밝힌 국내 200대 기업의 평균치 0.2%의 10배를 넘는 수치다.
더불어 KT&G는 세월호 성금 15억원과 네팔 지진 피해에도 2억원을 전달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각종 재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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