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풍류회, 오는 21일 ‘문화리더십’ 렉처콘서트 개최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9-18 14:21 수정 2017-09-18 14:23

서울풍류회가 오는 21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문화리더십’ 렉처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을 통해 과거 조선시대 문화를 이끌었던 위인들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풍요로운 정신적 삶인 선비 정신을 현대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시대 선비들이 주로 여흥으로 즐겼던 중요무형문화제 제 30호,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가곡'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풍류회는 지난 2004년 전통예술의 선양과 보급을 위해 창단됐다. 지난 10여 년간 전통국악공연 및 명인 추모공연, 정가와 연극을 접목한 정가극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박장원 서울풍류회 회장은 “창조적 문화융성을 통한 전통 국악을 더욱 현대화해 대중들에게 친숙해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이번 콘서트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문화 리더십 고찰과 옛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렉처콘서트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서울풍류회가 주관한다. 정우준이 기획하고 제주예총이 후원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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