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동맥 ‘구리-포천 고속도로’ 6월 30일 완전 개통!

동아닷컴

입력 2017-03-16 11:23 수정 2017-03-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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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50분 거리, 2025년 세종시 연결
- 서울에서 포천까지 30여 분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의 대동맥 역할을 할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착공 5년 만인 오는 6월 30일 개통한다.


포천시는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 간 50.6㎞(4∼6차로)를 연결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6월 30일 오전 0시를 기해 일제히 개통한다고 밝혔다.

2조8천723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본선과 양주지선(소흘JCT∼옥정지구 5.94㎞)을 건설하는 공사로, 8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이 도로는 구리, 남양주, 의정부, 양주, 포천 등 경기 중북부 5개 지방정부를 통과하는 경기북부 첫 남북 연결 고속도로로, 2025년이면 세종시까지도 연결된다.

포천시는 구리∼포천 도로가 개통하면 경기 북부지역 발전이 포천을 중심으로 극대화되고 포천시를 비롯한 접경지역 도시들이 낙후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개통 시 국도 43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 해소는 물론 서울에서 포천까지 30여 분밖에 걸리지 않아 기업 유치는 물론 관광지 접근성 문제 해소 등 낙후된 지역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5조4천44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9천68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주말마다 관광지를 찾는 차량으로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겪은 것은 물론 기업유치에도 많은 어려움 있었다”며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시 용정산업단지, 장자산업단지와 더불어 8000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80만㎡ 규모로 조성되는 K-디자인빌리지(섬유·가구디자인 및 한류문화복합단지) 활성화는 물론 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 비둘기낭, 한탄강 절경명소, 허브아일랜드, 광릉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경기 북부지역 발전이 포천을 중심으로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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