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입국 제한’ 총 25개국…여행경보 발령도 늘어
뉴시스
입력 2020-02-26 15:08 수정 2020-02-26 15:08
25일 오후 10시 기준 25곳 입국 금지·제한
미국·대만·호주·프랑스 등 여행경보 발령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지역이 25곳으로 증가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지역은 총 25곳으로 집계됐다. 같은날 오후 2시 24곳에서 한 곳 늘어났다.
입국을 금지한 지역은 총 13곳으로 나우루, 모리셔스, 바레인, 요르단, 이스라엘, 키리바시, 홍콩에 마이크로네시아,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솔로몬제도, 쿠웨이트. 투발루가 추가됐다.
관광의존도가 높고 감염병에 취약한 소규모 섬나라가 주를 이뤘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이란 주변 중동국들도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대만, 마카오, 베트남, 싱가포르, 영국, 오만, 우간다, 카자흐스탄, 카타르, 키르기즈공화국,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12곳은 검역 강화와 격리 조치를 내리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여행경보도 격상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24일자로 대구·청도에 여행경보 4단계를, 한국 전역에 3단계를 발령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도 대구·청도 3단계, 한국 전역에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미국과 캐나다도 각 지난 22일과 24일자로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프랑스도 25일(현지시간) 한국 여행 경보 등급을 기존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일본도 대구·경북 감염 위험 정보 경보를 2단계로 올리고, 불필요한 여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만과 미국은 한국에 대한 전염병 등급을 각 3단계와 2단계로 발령했다. 몽골과 뉴질랜드는 한국 노선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미국·대만·호주·프랑스 등 여행경보 발령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지역이 25곳으로 증가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지역은 총 25곳으로 집계됐다. 같은날 오후 2시 24곳에서 한 곳 늘어났다.
입국을 금지한 지역은 총 13곳으로 나우루, 모리셔스, 바레인, 요르단, 이스라엘, 키리바시, 홍콩에 마이크로네시아,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솔로몬제도, 쿠웨이트. 투발루가 추가됐다.
관광의존도가 높고 감염병에 취약한 소규모 섬나라가 주를 이뤘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이란 주변 중동국들도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대만, 마카오, 베트남, 싱가포르, 영국, 오만, 우간다, 카자흐스탄, 카타르, 키르기즈공화국,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12곳은 검역 강화와 격리 조치를 내리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여행경보도 격상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24일자로 대구·청도에 여행경보 4단계를, 한국 전역에 3단계를 발령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도 대구·청도 3단계, 한국 전역에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미국과 캐나다도 각 지난 22일과 24일자로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프랑스도 25일(현지시간) 한국 여행 경보 등급을 기존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일본도 대구·경북 감염 위험 정보 경보를 2단계로 올리고, 불필요한 여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만과 미국은 한국에 대한 전염병 등급을 각 3단계와 2단계로 발령했다. 몽골과 뉴질랜드는 한국 노선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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