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 수변공간, 관광·체육 힐링공간으로…“야구장 등 조성”
뉴시스
입력 2024-03-05 14:18
구미시, 낙동강변 다양한 인프라 구축
공단 회색도시, 낭만 문화도시로 재탄생

경북 구미시 낙동강 수변공간이 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한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한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산업단지의 젖줄인 국가하천 낙동강 수변공간에 다양한 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낙동강은 구미시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5개의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풍부한 용수를 공급해 왔다.
구미는 민선 8기 출범 후 그동안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민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낙동강 주변을 주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파크골프장 6곳(216홀) ▲인조 잔디 야구장 ▲비산 나룻길 및 갈대 습지 탐방로 ▲지산 샛강 생태공원 명소화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규 공인 규격의 인조 잔디 야구장(4면)은 40억원을 들여 다음달 개장할 예정이다.
기존 흙 구장(3만6000㎡)에 인조 잔디, 휀스, 본부석 등을 설치한다.
지난달 개방한 낙동강 탐방로 ‘비산 나룻길’은 비산 나루터에서 구미천 종점부까지 이어지는 길이 1㎞의 산책로로 총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상 보도교와 데크길로 해당 구간을 연결했다.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비산 나룻길’은 강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보존된 자연생태계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낙동강과 구미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갈대 습지 1.3㎞ 거리에 탐방로를 조성한다.
탐방로는 습지에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만큼 상세한 계획 수립과 하천점용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 개방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한강의 수변공간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잘 조성돼 있으나, 지방은 각종 규제로 지금껏 바라만 보는 하천으로 전락해 안타깝다”며 “앞으로 중앙부처에 규제 완화 건의를 통해 낙동강을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작업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뉴시스]
공단 회색도시, 낭만 문화도시로 재탄생

경북 구미시 낙동강 수변공간이 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한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한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산업단지의 젖줄인 국가하천 낙동강 수변공간에 다양한 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낙동강은 구미시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5개의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풍부한 용수를 공급해 왔다.
구미는 민선 8기 출범 후 그동안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민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낙동강 주변을 주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파크골프장 6곳(216홀) ▲인조 잔디 야구장 ▲비산 나룻길 및 갈대 습지 탐방로 ▲지산 샛강 생태공원 명소화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규 공인 규격의 인조 잔디 야구장(4면)은 40억원을 들여 다음달 개장할 예정이다.
기존 흙 구장(3만6000㎡)에 인조 잔디, 휀스, 본부석 등을 설치한다.
지난달 개방한 낙동강 탐방로 ‘비산 나룻길’은 비산 나루터에서 구미천 종점부까지 이어지는 길이 1㎞의 산책로로 총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상 보도교와 데크길로 해당 구간을 연결했다.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비산 나룻길’은 강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보존된 자연생태계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낙동강과 구미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갈대 습지 1.3㎞ 거리에 탐방로를 조성한다.
탐방로는 습지에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만큼 상세한 계획 수립과 하천점용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 개방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한강의 수변공간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잘 조성돼 있으나, 지방은 각종 규제로 지금껏 바라만 보는 하천으로 전락해 안타깝다”며 “앞으로 중앙부처에 규제 완화 건의를 통해 낙동강을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작업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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