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제8회 김해 꽃 축제 개최

뉴스1

입력 2023-05-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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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김해 꽃 축제 포스터.(김해시 제공)

꽃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제8회 김해 꽃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대동면 조눌리 33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지역 화훼산업을 살리고, 생활 속에서 꽃을 보고 즐기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계획됐다. 김해 꽃 축제 추진위원회의 주관 아래 대동농업협동조합, 영남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 부경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과 김해 내 화훼농가들이 힘을 모아 축제를 꾸민다.

우선 첫날에는 새로운 꽃 문화 정착을 위한 ‘신화환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장윤정·진성·박군 등의 축하공연과 개막 불꽃놀이 행사가 예정돼 있다.

전시행사로는 경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장미·국화·거베라 등 신품종 51종을 선보인다. 화훼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하고 향후 품종 선발 과정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무대행사로는 봄꽃과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 팀들의 경연 버스킹 페스티벌, 지역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등 메인무대를 활용한 화려한 공연들이 예정돼 있다.

또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과 연결되도록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꽃 장터·꽃 체험행사·플라워아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판매·체험행사와 꽃 정원 포토존, 가족 꽃 체험존, 꽃 장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 꽃 축제 추진위원회 또는 김해시 농식품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김해 꽃 축제는 이제 김해를 대표하는 치유와 힐링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화훼 주산지로서의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꽃 축제가 화훼농가 소득증대에도 직접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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