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자가 되어 마을 한바퀴 돌아볼까
이형주 기자
입력 2023-03-13 03:00 수정 2023-03-13 11:18
[순천만·주변 볼거리] 낙안읍성·드라마촬영장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모습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는 마을이다. 순천시 제공전남 순천 도심에서 서쪽으로 22㎞ 떨어진 낙안읍성(면적 22만3108㎡)은 조선시대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낙안읍성 마을에는 90여 가구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낙안읍성은 최초로 성과 마을 전체가 사적 제302호로 지정됐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성곽·동헌·객사 등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다.
낙안읍성은 조선 태조 6년인 1397년 왜구들이 침략하자 이 고장 출신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구축해 방어에 나섰던 의향 마을이다. 이후 300년이 흘러 1626년 임경업 장군(1594∼1646)이 낙안군수로 부임하면서 석성을 쌓아 현재의 모습이 됐다.
성안에는 동헌, 낙민루, 낙안객사, 돌샘은 물론 주민들이 살았던 초가집 140여 채가 있다.
성에서는 대장간 체험, 연염색 체험, 판소리·민요 공연 감상 등을 할 수 있다. 정종석 순천시 낙안면장은 “낙안읍성은 대표적인 조선시대 지방 계획도시로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2019년 그 자체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로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순천드라마촬영장에는 1960∼80년대 추억의 모습이 남아 있다. 순천시 제공순천에는 조선시대에 이어 1960∼80년대 판자촌 등을 그대로 살린 드라마촬영장이 있다. 도심인 조례동에 조성된 순천드라마촬영장은 부지 면적 4만 ㎡, 건축 면적 6800㎡다. 이곳에는 40∼60년 전 주택 185채가 조성돼 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판자촌과 건물을 살려 만든 생동감 넘치는 영화·드라마 촬영공간이다. 세트장을 만들 당시 봉천동 달동네 사실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서울 달동네 철거 현장 쓰레기를 옮겨 사용했을 정도다.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는 추억의 교복 입기 체험, 달고나 등 추억의 장터 체험, 굴렁쇠·투호·딱지치기·윷놀이 등 각종 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모습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는 마을이다. 순천시 제공낙안읍성은 조선 태조 6년인 1397년 왜구들이 침략하자 이 고장 출신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구축해 방어에 나섰던 의향 마을이다. 이후 300년이 흘러 1626년 임경업 장군(1594∼1646)이 낙안군수로 부임하면서 석성을 쌓아 현재의 모습이 됐다.
성안에는 동헌, 낙민루, 낙안객사, 돌샘은 물론 주민들이 살았던 초가집 140여 채가 있다.
성에서는 대장간 체험, 연염색 체험, 판소리·민요 공연 감상 등을 할 수 있다. 정종석 순천시 낙안면장은 “낙안읍성은 대표적인 조선시대 지방 계획도시로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2019년 그 자체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로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순천드라마촬영장에는 1960∼80년대 추억의 모습이 남아 있다. 순천시 제공순천드라마촬영장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판자촌과 건물을 살려 만든 생동감 넘치는 영화·드라마 촬영공간이다. 세트장을 만들 당시 봉천동 달동네 사실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서울 달동네 철거 현장 쓰레기를 옮겨 사용했을 정도다.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는 추억의 교복 입기 체험, 달고나 등 추억의 장터 체험, 굴렁쇠·투호·딱지치기·윷놀이 등 각종 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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