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를 따라 문무대왕의 전설을 만나다
정재락 기자
입력 2023-03-03 03:00
[부울경 관광 명소]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은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으로 된 93만 m²에 이르는 해변공원이다. 러일전쟁 이후 일본이 1906년에 등대를 설치하면서 ‘울산의 끝’이라는 뜻을 그대로 옮겨 ‘울기(蔚埼)등대’로 불렸다. 1962년 5월부터 등대 이름을 따 울기공원으로 불리다 2004년 2월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신라 문무대왕이 경북 경주시 봉길리 앞바다의 바위섬에 묻힌 대왕암과 함께 문무대왕의 왕비도 죽어서 호국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며 대왕암공원 앞바다 바위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에 따른 것이다.
대왕암공원에 2021년 7월 출렁다리가 준공되면서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길이 303m, 폭 1.5m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의 첫 출렁다리다.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일대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에 연결돼 있다. 중간 지지대가 없이 한번에 연결되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다.
현재 대왕암공원에는 어린이 테마파크인 대왕별 아이누리, 오토캠핑장, 소리박물관,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교 등이 있다. 일산해수욕장 앞바다를 가로질러 대왕암공원 정상에 이르는 해상케이블카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은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으로 된 93만 m²에 이르는 해변공원이다. 러일전쟁 이후 일본이 1906년에 등대를 설치하면서 ‘울산의 끝’이라는 뜻을 그대로 옮겨 ‘울기(蔚埼)등대’로 불렸다. 1962년 5월부터 등대 이름을 따 울기공원으로 불리다 2004년 2월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신라 문무대왕이 경북 경주시 봉길리 앞바다의 바위섬에 묻힌 대왕암과 함께 문무대왕의 왕비도 죽어서 호국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며 대왕암공원 앞바다 바위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에 따른 것이다.
대왕암공원에 2021년 7월 출렁다리가 준공되면서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길이 303m, 폭 1.5m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의 첫 출렁다리다.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일대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에 연결돼 있다. 중간 지지대가 없이 한번에 연결되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다.
현재 대왕암공원에는 어린이 테마파크인 대왕별 아이누리, 오토캠핑장, 소리박물관,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교 등이 있다. 일산해수욕장 앞바다를 가로질러 대왕암공원 정상에 이르는 해상케이블카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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