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명 다녀간 제주 신산 빛의거리…야간관광 가능성 확인
뉴시스
입력 2022-12-15 18:51

제주시 신산공원 일대에서 야간관광 사업으로 추진된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거리’ 축제에 4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관광 명소가 다소 부족한 제주 지역에 새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해 야간관광 특화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28일까지 개최된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 거리’ 축제장에 29일간 4만여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신산 빛의거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인원 제한으로 20일간 1만4588명(일 평균 730명)이 방문했으나, 올해는 10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 기간 중 핼러윈 참사로 8일간 휴장한 기간을 제외한 총 29일간 4만576명(일 평균 1400명)이 방문했다.
일 평균 방문 인원이 전년 대비 약 190% 이상 상승한 것이다.
행사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는 92.3점으로 상당히 높았으며,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의 46%가 다양한 조명공간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년 신산공원 일대 야간관광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속가능한 제주 야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신산공원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바탕으로 제주의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기간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에 특별한 로봇이 잠들어있다는 새로운 해석으로 제주 문화공간에 전시됐던 ‘돌하르봇(돌하르방+로봇)’ 한지 등의 경우, 서울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2 서울 빛초롱’행사의 지자체 협력 조형물로써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광화문 광장 일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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