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 수상… “코로나19 위기 극복 이끌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7-19 10:49 수정 2022-07-19 10:52
英서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
여객 부진 항공화물로 메워… 작년 역대 최대 실적
조원태 회장 “임직원 헌신·신속한 대응 덕” 소감

항공화물을 앞세워 대한항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이끈 ‘조원태 리더십’이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 시상식에서 ‘2022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Air Cargo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FlightGlobal)이 주관하는 시상이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8개 부문에 대한 우수 항공사와 경영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 속에서 발상을 전환한 화물사업 전략과 신속한 대응으로 경영 안정을 꾀했다. 여행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화물사업을 앞세워 코로나19 이전보다 오히려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조원태 회장은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지만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정신, 신속한 대응에 힘입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하퍼(Lewis Harper)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editor of Airline Business)은 “조원태 회장 리더십을 기반으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경영 중심축을 항공화물사업으로 바꾸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상황 속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항공화물사업 노하우와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선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는 등 화물 공급 확대에 힘쓰면서 여객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을 완벽하게 메웠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여객 부진 항공화물로 메워… 작년 역대 최대 실적
조원태 회장 “임직원 헌신·신속한 대응 덕” 소감

항공화물을 앞세워 대한항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이끈 ‘조원태 리더십’이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 시상식에서 ‘2022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Air Cargo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FlightGlobal)이 주관하는 시상이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8개 부문에 대한 우수 항공사와 경영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 속에서 발상을 전환한 화물사업 전략과 신속한 대응으로 경영 안정을 꾀했다. 여행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화물사업을 앞세워 코로나19 이전보다 오히려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조원태 회장은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지만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정신, 신속한 대응에 힘입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하퍼(Lewis Harper)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editor of Airline Business)은 “조원태 회장 리더십을 기반으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경영 중심축을 항공화물사업으로 바꾸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상황 속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항공화물사업 노하우와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선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는 등 화물 공급 확대에 힘쓰면서 여객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을 완벽하게 메웠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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