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 폭발…10명 중 8명 “1년 내 계획”
뉴시스
입력 2022-04-20 14:29 수정 2022-04-20 14:30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을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지난 13~17일 자사 SNS를 통해 8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스트 코로나 해외여행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9.2%가 1년 안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7개월~1년 이내’가 41.4%로 가장 많았다. ‘4~6개월’ 24.9%, ‘3개월 이내’ 12.9% 등이다. ‘1년 이내 계획 없음’은 20.8%를 차지했다.
제주항공 취항지 중 가고 싶은 지역에 대해서는 복수응답을 포함해 괌이 3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위 싱가포르 241명, 3위 사이판 235명, 4위 베트남 다낭 223명, 5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205명 등 휴양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원하는 여행 유형으로는 ‘가족·친구 등과 휴식’이 58.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맛집·카페·야경 등을 즐기는 도심투어’가 20.6%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자연경관·문화 유적 즐기기’ 12%, ‘골프·하이킹·해양스포츠 등 레저활동’ 6.1%, 신혼여행, 결혼기념일 등 그동안 미뤄두었던 기념일 여행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으로는 항공운임이 3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숙소 28.2%, 쇼핑 13.7%, 식비 13.5%, 기타 6.1% 등 순이다.
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시 가장 많이 지출한 항목에서는 항공운임 31%, 숙소 30.2%, 쇼핑 18.4%, 식비 13.8% 등으로 1위 항공운임과 2위 숙소의 순위는 그대로 유지됐으나 항공운임으로 답한 응답자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7.5%포인트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자가격리 면제 이후 국제선 수요가 늘어난 것에 비해 국제선 회복이 늦어지면서 가격이 오른 항공운임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책에 발맞춰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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