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4월 2일 정기 운행

뉴시스

입력 2022-03-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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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고래 관경선인 울산 남구 고래바다여행선이 4월 2일부터 정기 운항을 개시한다.

25일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고래바다여행선은 550t 규모로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업·단체 워크숍, 선상 결혼식 등 다양한 용도로 정박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운항일정은 다음달 2일부터 주12회 운항(고래탐사 8회, 연안투어 4회)될 예정이다.

고래탐사는 3시간, 연안투어는 1시간 30분 소요된다. 주말에는 고래탐사가 1일 2회 운항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승선 전 발열 등 증상 유무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승선객 간 2m 이상 거리두기, 시설 내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선내 정기적인 소독 등 방역지침을 지켜야 한다.

최대 승선인원은 320명이나 방역상황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할 계획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코로나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의 출항기념행사는 생략한다. 대신 기념이벤트로 첫 출항 승선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첫 출항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철저히 준수하겠다”며 “올해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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