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여행, ‘괌’으로 몰렸다…전년比 100배 증가
뉴시스
입력 2022-03-02 15:09

코로나 시대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나라에 제한이 걸리면서 일부 여행가능 국가에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국민 해외관광객 주요 목적지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괌으로 떠난 우리나라 관광객은 총 8002명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11월의 경우 전년 동기 39명보다 무려 9230% 증가한 3639명으로 약 100배 가까이 폭증했다.
괌의 경우 코로나 음성 확인서, 백신 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하다.
괌 여행자는 지난해 4월 1333%(86명)를 시작으로 5월 2450%(102명), 6월 3360%(173명), 7월 293.5%(303명), 8월 294%(375명), 9월 1145%(573명), 10월 2597%(998명), 11월 9230%(3639명), 12월 1701%(1459명)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무격리 정책을 폈던 태국 역시 2020년 10월 10명에서 2021년 10월 492명으로 4820% 늘어났으며, 12월에는 4171명이 떠나 4244% 증가세를 보였다.
우리나라와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맺은 싱가포르의 경우 2021년 11월 1595명이 여행을 떠나 471% 증가했으며, 12월에는 2180명으로 398% 증가했다.
아울러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한 후 첫 비행기가 뜬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사이판 패키지상품 예약을 통해 출발한 한국인 여행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 하나투어 역시 2월 기준 1·4분기 사이판 예약 인원이 1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관광청 관계자는 “이외 출국자까지 포함한다면 더 많은 숫자의 한국인이 사이판과 이웃 섬을 방문한 것”이라며 “특히 2월 한 달간 사이판으로 떠난 한국 여행자는 최소 2800명 이상으로 가장 높은 모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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