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 아동, 동반 사이판여행 가능해졌다

뉴스1

입력 2022-02-09 17:12 수정 2022-02-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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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서 해양 레저를 즐기고 있는 여행객들의 모습. 마리아나관광청 제공

18세 미만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격리 없이 사이판 입국이 가능해졌다.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북마리아나제도는 9일(현지시간)부터 한국인 여행객 대상으로 18세 미만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입국 규정을 완화했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북마리아나제도는 미국 입국 불가 행정명령에 따라 사이판에 입국하는 모든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나이와 상관 없이 의무 5일 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이번 입국 규정 완화에 따라 18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는 백신 접종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 시 별도의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만 가능했던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혜택을 포함한 사이판 패키지여행도 미접종 유아, 청소년도 함께 떠날 수 있게 됐다.

‘트래블버블 혜택’은 한국 귀국 시 7일 격리 면제와 북마리아나 제도 현지 의무 PCR검사 비용 지원 등이 있다. 아울러 북마리아나 제도는 현지에서 받는 의무 PCR 검사에 있어서 24개월 미만 영유아는 제외한다.

한편, 지난해 7월 한국과 북마리아나제도 트래블버블 체결 이후 ‘인천~사이판’ 노선은 정상 운항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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