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중동 여행객 맞이 착착…무슬림 친화 식당 8곳 선정

뉴스1

입력 2021-12-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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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Travel Guide for Muslim Visitors 가이드북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시와 아시아 및 중동 여행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하는 도내 무슬림 친화 식당 8곳을 신규 발굴하고,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외국어 메뉴판 제작 등 무슬림 관광 인프라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한 무슬림 유튜버(김밥패밀리 등)와 협업해 무슬림 가족 및 여성 맞춤형 제주 여행 영상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무슬림 개별관광객(FIT) 특화 제주 여행 가이드북인 ‘Jeju Travel Guide for Muslim Visitors’(무슬림 방문객을 위한 제주 여행 가이드)를 이달 발간했다.

해당 가이드북은 2020년 발간 책자의 개정판으로, 무슬림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슬림 친화 식당과 기도실,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어 제주의 볼거리와 먹거리 정보를 담았다.

가이드북은 한국관광공사 5개 해외지사(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 뉴델리,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협력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2년 현지 개최 홍보 행사 및 지사 방문객 대상 배포 예정이며, 비짓제주 누리집에서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무슬림 관광시장은 매년 급성장하는 시장이었으며, 최근 한류열풍으로 코로나19 이후에는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제주 관광시장 다변화를 이끌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무슬림시장 타깃 마케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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