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을 따라 힐링 여행 떠나요

뉴시스

입력 2021-12-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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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태성)은 안전한 해양활동 지원을 위해 ‘2022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발간하고, 무료 배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바다갈라짐은 간조(저조) 시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 섬과 섬 사이에 길이 생기는 현상이다. 서해안,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해수부는 연안 지역에서 바다갈라짐 현상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올해 발간되는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인천 실미도 등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과 닫힘 시각을 소개하고, 지역별 관광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2022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국립해양조사원 공식 블로그 ‘바다드림에’서 오는 24~29일에 열리는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250부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또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뿐 아니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전화(1588-9822), ‘안전해(海)’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바다갈라짐 명소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께서 더 안전하게 우리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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