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580일 만에 하와이 노선 운항 재개… 다음 달 3일부터 주 3회 일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0-20 09:56 수정 2021-10-20 10:30
오는 11월 3일 인천~호놀룰루 노선 운항 재개
작년 4월 3일부 운항 중단
A330-200 기종 투입… 탑승객 거리두기 無
여행객 수 올해 초 200명→최근 월 1000명
“백신 접종률·수요 고려해 운항 재개 결정”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전경
대한항공은 다음 달 3일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작년 4월 3일부로 운항을 중단한지 580일(약 19개월)만이다.
대한항공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주 3회 운항한다. 출발편(KE053)은 수·금·일요일 오후 8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현지시간 당일 오전 10시 정각에 도착한다. 복귀편(KE054)은 수·금·일요일 오전 11시 40분 호놀룰루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투입 기종은 에어버스 A330-200(정원 218명)이다. 항공기 내 거리두기는 적용하지 않는다.
대한항공 측은 백신 접종률과 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노선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를 방문한 내국인 여행객 수는 지난 1월 200여명에서 최근 월 1000여명 규모로 확대됐다. 지속적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하와이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여행지다. 팬데믹 이전에는 인천~하와이 노선을 매일 2회, 매주 14회 운항했다.
대한항공 에어버스 A330
하와이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자유롭고 낭만이 넘치는 여행객들과 거리 풍경, 태평양의 에메랄드 빛 바다, 수준 높은 호텔과 리조트, 다양한 레저(서핑, 스쿠버다이빙, 골프 등) 등을 갖췄다. 천혜의 자연 경관과 선물처럼 만나는 무지개 풍경, 전 세계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식도락 등도 묘미로 꼽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률, 여행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중단 중인 노선 운항 재개를 지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작년 4월 3일부 운항 중단
A330-200 기종 투입… 탑승객 거리두기 無
여행객 수 올해 초 200명→최근 월 1000명
“백신 접종률·수요 고려해 운항 재개 결정”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전경대한항공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주 3회 운항한다. 출발편(KE053)은 수·금·일요일 오후 8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현지시간 당일 오전 10시 정각에 도착한다. 복귀편(KE054)은 수·금·일요일 오전 11시 40분 호놀룰루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투입 기종은 에어버스 A330-200(정원 218명)이다. 항공기 내 거리두기는 적용하지 않는다.
대한항공 측은 백신 접종률과 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노선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를 방문한 내국인 여행객 수는 지난 1월 200여명에서 최근 월 1000여명 규모로 확대됐다. 지속적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하와이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여행지다. 팬데믹 이전에는 인천~하와이 노선을 매일 2회, 매주 14회 운항했다.
대한항공 에어버스 A330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률, 여행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중단 중인 노선 운항 재개를 지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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