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정조효문화제, 7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에 선정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13 14:42 수정 2025-02-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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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2억원 확보
올해는 9월27~28일 개최
28일 ‘능행차 공동 재연’


ⓒ뉴시스

경기 화성시 ‘정조효문화제’가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12일 화성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정조효문화제를 19개의 경기대표관광축제 중 하나로 선정, 도비 2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은 도내 33개 축제를 축제기획력과 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등을 기준으로 현장·발표 평가해 이뤄졌다. 10개 축제에는 도비 2억원을, 9개 축제에는 도비 1억50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즉위부터 천원(遷園)과 원행(園幸)의 과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연하는 축제다. 융건릉 등 유서 깊은 장소에서 화성시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정조효문화제는 9월27~28일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관광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다채로운 시도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8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연’에서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효심을 따라가는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재연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그동안 정조효문화제의 역사적 가치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조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이번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을 계기로 화성특례시를 넘어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조효문화제의 내용을 알차게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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