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렌터카 여행 127% 늘었다…인기 도시는 ‘오키나와’

뉴스1

입력 2025-02-05 19:44 수정 2025-02-0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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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2024 해외여행 렌터카 트렌드
해외 렌터카 예약량 전년比 약 80% 증가


2024 해외여행 렌터카 트렌드(클룩 제공)

우리나라의 도로와 차량 운전석 위치가 반대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렌터카 여행을 즐기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5일 클룩이 지난해 렌터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인 ‘2024 해외여행 렌터카 트렌드’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렌터카를 가장 많이 예약한 나라는 일본이었으며 미국, 대만, 태국, 이탈리아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의 렌터카 예약도 많았다.

특히 2024년 일본과 대만의 렌터카 예약은 전년 대비 각각 127%, 91% 증가했다.


일본 내에서 렌터카 예약이 많이 이뤄진 지역은 △오키나와 △후쿠오카 △삿포로 등이었고 대만의 경우 △타이베이 △가오슝 △타이청 지역의 이용객이 많았다.

렌터카를 이용한 소도시 방문 또한 두드러져 기존의 관광 명소 외에도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자유여행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인들은 일본 105개 도시에서 렌터카를 대여해 여행했고 대만에서는 14개 도시에서 대여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최근 색다른 여행지와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등 여행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는 렌터카 수요 또한 유의미하게 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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