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달 ‘태국 치앙마이’ 노선 신규 취항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14 10:49 수정 2018-11-14 10:53
제주항공은 내달 19일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주7회 일정으로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6시 출발한다. 치앙마이에서는 밤 11시30분 출발해 다음날 아침 6시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고대도시로 산속 불교사원과 정글로 유명한 곳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과 부산, 무안 등 3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방콕행 항공편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처음으로 태국 지방도시 노선이 추가된다.
제주항공은 올해 해외 중소도시 신규 취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취항지 개척으로 보다 다양한 여행지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신규 취항한 해외 중소도시는 일본 가고시마(1월)와 중국 옌타이(4월), 하이커우(9월) 등 앞서 3개 노선이 취항했고 내달 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선보인다. 특히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선을 포함해 총 40개 도시에서 58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올해 안에 전체 노선수가 6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 트렌드에 부합된 새로운 여행지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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