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력 여행사들, 한국 방문…라방서 ‘제주 호캉스’ 판매도
뉴스1
입력 2023-03-23 09:02 수정 2023-03-23 09:03
사진은 지난 2017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여행사 직원들이 중국인 관광객을 기다리는 모습. 2017.11.20/뉴스1 ⓒ News1중국 온라인 여행기업 트립닷컴은 방한 중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제주 호캉스 상품을 판매할 으로 알려지면서 한중간 관광 교류 재개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2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중국 100대 여행사 관계자들이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지난 19일 입국해 서울, 부산, 제주를 방문하는 등 5박 6일간 방한 팸투어(답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한령 이후 공식적으로 중국 여행사에서 한국을 찾은 것은 약 6년 만이다.
2017년 2월 한국관광공사가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관광 상품을 본격 개발하기 위해 중국 여행사 상품 기획자 대상으로 4박 5일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팸투어 일정 이후 트립닷컴은 별도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하얏트 제주 패키지’를 판매한다. 트립닷컴은 중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기반의 대형 여행 기업이다.
써니 순 트립닷컴 부사장이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에선 제주 그랜드 호텔 할인 숙박권을 비롯한 음식, 스파, 쇼핑 쿠폰 등 한국 여행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방송은 트립닷컴 계열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에서 29일 현지 시간 8시에 진행한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방문한 중국 여행업계 상품기획 담당자들(한국관광공사 제공)업계에선 이번 중국 여행사 방한과 관련해 한중 관광 교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한한령 해제’ 조짐이라고 하기에 아직 섣부르다는 입장이다.
여전히 중국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 제한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문화관광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여행사들이 자국민 대상 단체관광 상품, ‘항공권+호텔’ 상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40개 국가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한국과 미국, 일본은 제외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간 정치·외교·경제적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한령 해제를 점치기 어렵다”며 “아무래도 우선은 개별관광(자유여행) 시장부터 빠르게 회복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외교적인 부분과 별개로 양국 관광업계의 교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1월17일 개최한 사업설명회에서 중국 시장을 겨냥한 3단계 활성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설명회에서 공사는 1분기(1~3월·1단계)에는 중국여행사 팸투어를 추진하며 2~3분기(4~9월·2단계)에는 온라인여행사(OTA)와 협력해 대규모 방한관광 재건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4분기(10~12월·3단계)에는 인센티브·대형교류단체 유치를 지원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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