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 급증…5월 검색량 전년比 455% 증가
뉴시스
입력 2022-05-11 17:14 수정 2022-05-11 17:14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과 가정의 달 5월이 겹치며 여행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11일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이달 해외여행 검색량은 전년 동월 대비 455% 증가했다.
투숙 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해외여행지는 미국(39%), 프랑스(11%), 태국(8%), 괌(7%), 베트남(7%) 순이었다. 스페인(6%), 이탈리아(5%), 독일(5%), 영국(5%), 일본(5%)이 뒤를 이었다.
숙박 인원을 ‘어른 2명’으로 설정한 최다 검색된 해외여행지 역시 미국(34%), 프랑스(10%), 태국(6%) 순이었다. 상위 3위권은 전반적인 인기 해외여행지 검색 결과와 동일했지만 ‘스페인(6%)’이 괌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호주(5%)’, ‘이탈리아(5%)’, ‘말레이시아(5%)’, ‘베트남(4%)’, ‘터키(4%)’, ‘독일(4%)’ 순이었다.
호텔스닷컴은 “지난달 1일부터 정부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 대상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해제하면서 국내 여행객들이 마침내 국내외 여행을 모두 고려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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