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주~베트남·대만, 자전거 여행 ‘베스트 7’

뉴시스

입력 2021-06-03 18:20:00 수정 2021-06-03 18:21:5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부킹닷컴, 자전거 여행 적합 여행지 7곳 선정


3일 ‘세계 자전거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자유로운 이동, 여행에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매력적인 여행지에서 페달을 밟으며 도심과 자연 곳곳을 누비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디지털 여행 기업 부킹닷컴은 자전거 여행에 적합한 여행지 7곳을 선정해 2일 공개했다. 우리나라 경주, 제주 등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매력적인 관광지들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제주도


에메랄드 빛 바다, 새하얀 백사장, 초록빛 숲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는 자전거 여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제주도에는 해안가를 따라 234㎞의 거리를 잇는 ‘제주 환상자전거길’이 마련돼 있는데, 총 10개 구간으로 이뤄진 이 길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환상자전거길 전 코스를 둘러봐도 좋겠지만, 체력이 걱정되거나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여행객이라면 용두암과 애월의 다락쉼터 사이 21㎞ 거리를 잇는 1구간만 체험해봐도 좋다.

제주 시내 중심부에 자리한 아스타호텔은 제주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 제주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600m 거리에 위치해 훌륭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환상자전거길 1코스와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소를 이용할 수 있어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대한민국 경주

경주는 불국사, 대릉원 등 다양한 유적지와 볼거리가 가득해 역사문화관광이 활성화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도시 전역에 자전거 도로 및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자전거 여행지로도 주목을 받는 곳이다.

경주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기고 싶다면 보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라한셀렉트 경주만큼 좋은 곳이 없을 것이다.

아시아 3대 유적으로 지정된 보문호를 끼고 있는 이 숙소에 묵는다면 환상적인 호수뷰는 물론 보문단지 내 여러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호수 주변을 누비는 자유로움마저 만끽할 수 있다.



베트남 호이안

호이안은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핫한 다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인도, 프랑스,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드나들며 국제 무역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옛 모습이 잘 보존돼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호이안은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탐방하기 좋은 소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자전거 대여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숙객에게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주는 호텔도 만나볼 수 있다.

고풍스러운 옛날 저택 분위기를 자랑하는 알레그로 호이안 어 리틀 럭셔리 호텔 앤 스파는 이곳의 대표 관광명소인 올드타운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숙소다.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포함해 탁아 서비스, 당일 여행 예약 서비스, 24시간 피트니스룸, 한증막 세션 등 다양한 서비스와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사람보다 자전거 수가 더 많은 만큼 자전거 교통이 일상화된 여행지다. 이 도시는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진 가운데 자전거 전용 도로나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어 이곳을 방문하면 누구나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소를 찾는다면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킴튼 데 비트 암스테르담을 추천한다. 암스테르담 중앙역과도 매우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숙소 밖으로 나가더라도 즐길거리나 먹거리 등이 다양하다.

암스테르담만의 낭만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호텔에서 빌린 자전거를 타고 담 광장, 미로처럼 펼쳐진 운하, 반 고흐 미술관 등 도시 곳곳에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일본 교토

대부분의 볼거리가 오밀조밀 모여 있고, 도로가 바둑판 모양으로 잘 정리되어 있는 교토는 아시아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자전거를 쉽게 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등의 사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근처에는 항상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도시 곳곳에서 숨 쉬고 있는 일본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느껴본다면 비로소 진정한 교토를 만났다고 할 수 있다.

숙소로는 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를 추천한다. 일본 천태종 3대 문적사원 중 하나인 쇼렌인에서 200m 거리에 위치하는 등 교토의 여러 역사적 랜드마크까지 자전거를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다.


대만 가오슝
대만 제 2의 도시로 불리는 가오슝은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한여름을 제외하고 연중 날씨가 따뜻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사랑의 강’이라는 뜻을 가진 아이허는 가오슝의 대표 관광명소로 운하를 따라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운치있는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해가 지면 강을 따라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가오슝은 아이허 외에도 맛집과 노천카페는 물론, 공연, 작품들이 가득한 예술특구, 그리고 리우허 야시장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아이허 강, 리우허 야시장 근처에 위치한 파포아 호텔은 트윈룸, 더블룸, 쿼드러플룸 다양한 룸타입을 보유해 커플 혹은 친구들과 함께 묵기에 적합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에게 특히 좋은 숙박 옵션이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
인도네시아 롬복의 북서쪽에 위치한 길리는 트라왕안, 아이르, 메노 등 세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윤식당 촬영지로도 유명한 길리 트라왕안은 세개 섬 중 숙소, 레스토랑, 편의시설이 가장 잘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른바다와 반짝이는 해변 등의 청정 자연에서의 레저활동은 물론 한적하고 평화로운 현지인의 삶까지 느껴볼 수 있다.

길리 에코 빌라는 해변가에 위치한 숙소다. 야외 수영장, 마사지, 자전거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길리 트라왕안은 걸어서 두세시간이면 걸어서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규모인데, 길리 에코 빌라에서 자전거를 빌려 섬의 이곳저곳을 돌아본다면 여유와 낭만이 더해질 것이다.

[서울=뉴시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