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13개 소도시에서 ‘확실한 행복’
박서연 기자
입력 2019-11-21 03:00:00 수정 2019-11-21 03:00:00
KRT
한때 유럽은 ‘한 나라만 가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아깝다’는 이유로 여러 국가의 대표 도시를 여행하는 투어 상품이 인기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심비’ 트렌드가 부각되며 ‘한 나라 파헤치기’식 일주 상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사들은 최근 수년간 이러한 이유로 한 나라를 깊이 있게 돌아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직판 여행사 KRT(대표 장형조)는 오스트리아의 13개 소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소확행(소도시에서의 확실한 행복)’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 도시인 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등을 방문할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인스브루크, 클라겐푸르트, 첼암제 등 구석구석을 누비며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스브루크(Innsbruck)
티롤주의 주도이자 알프스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계절 관광지다. 빈, 그라츠, 린츠, 잘츠부르크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하다. 인스브루크의 랜드마크로는 황금 지붕이 꼽힌다. 알프스 만년설이 인스브루크를 하얗게 빛낸다면 황금 지붕은 중심가인 헤르초크 프리드리히 거리를 금빛으로 반짝이게 만든다. 알록달록한 인스브루크의 건물을 지나 발길이 닿는 대로 걷다 보면 마치 행운처럼 이 황금 지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클라겐푸르트(Klagenfurt)
오스트리아 남부 케른텐주의 주도로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가지’로 알려져 있다. 탁 트인 청정 자연과 13세기부터 형성된 고도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클라겐푸르트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람푸스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오스트리아 전역에서는 울지 않는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클로스와 달리 1년 동안 나쁜 일을 한 아이에게 벌을 주러 온 ‘크람푸스’와 그 하인들의 행진을 관람할 수 있다.
첼암제-카프룬(Zell am See―Kaprun)
잘츠부르크주에 위치한 소도시로 오스트리아 최초 국립공원 호에 타우에른 알프스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 마을이다. 명경 같은 호수가 알프스 산맥 아래로 펼쳐져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든다.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키는 첼 호수와 시그문드 툰 협곡, 수려한 산세가 일품인 키츠슈타인호른 산과 미터베르그가 대표 관광지다.
한편 KRT는 오스트리아 일주뿐만 아니라 독일, 체코와 연계된 상품도 준비했다. 관련 사항은 KRT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여행사들은 최근 수년간 이러한 이유로 한 나라를 깊이 있게 돌아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직판 여행사 KRT(대표 장형조)는 오스트리아의 13개 소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소확행(소도시에서의 확실한 행복)’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 도시인 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등을 방문할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인스브루크, 클라겐푸르트, 첼암제 등 구석구석을 누비며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스브루크(Innsbruck)

클라겐푸르트(Klagenfurt)
오스트리아 남부 케른텐주의 주도로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가지’로 알려져 있다. 탁 트인 청정 자연과 13세기부터 형성된 고도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클라겐푸르트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람푸스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오스트리아 전역에서는 울지 않는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클로스와 달리 1년 동안 나쁜 일을 한 아이에게 벌을 주러 온 ‘크람푸스’와 그 하인들의 행진을 관람할 수 있다.
첼암제-카프룬(Zell am See―Kaprun)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키는 첼 호수와 시그문드 툰 협곡, 수려한 산세가 일품인 키츠슈타인호른 산과 미터베르그가 대표 관광지다.
한편 KRT는 오스트리아 일주뿐만 아니라 독일, 체코와 연계된 상품도 준비했다. 관련 사항은 KRT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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