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받아 휴가 가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접수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9-02-07 13:07 수정 2019-02-07 13:12
2018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원의행복'
2월12일~3월8일까지 모집, 올해 지원대상 8만 명으로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를 12일부터 3월8일까지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정과제로 도입했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 10만 원, 정부 10만 원을 함께 지원해 전체 적립금 40만 원을 휴가 때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2만 명 모집에 8500 여 기업 10만 명 이상이 신청해 사업 첫 해부터 높은 참여를 보였다. 올해 모집 규모는 2018년보다 4배 늘어난 8만 명이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3월까지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 및 적립금 조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는 기업에서 신청하며 참여근로자 인원을 포함한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를 사업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소득수준, 고용형태 등 근로자 자격 조건은 없으며, 기업 내 일부 근로자로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근로자는 사업 전용 온라인 몰에서 숙박, 교통, 입장권, 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포인트로 지급한 적립금을 사용해 결제하면 된다. 사용기간 동안 횟수, 결제금액 등 상관없이 호텔, 리조트, 펜션, 테마파크, 워터파크, 스키장, 기차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몰 내 상품은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30여 개 여행사에서 공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