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 주목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6-19 11:26 수정 2017-06-19 11:53
김포도시철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대형교통호재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는 김포 한강신도시 부동산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교통호재는 김포도시철도 사업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간 23.7km 구간이며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된다.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5, 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통하면 서울 마곡·여의도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쉬워진다.
이와 함께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김포와 동탄, 파주, 오산, 양주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와 인천을 연결하는 원 모양 도로다. 총 길이 263.4㎞에 12개 구간으로 나눠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기존에 개통한 봉담~동탄(17.8㎞), 남양평~양평(10.5㎞)구간에 이어 지난 3월 인천~김포 구간(28.88㎞)이 개통됐다.
인천~김포 구간은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서 인천시 중구 남항사거리를 잇는 노선이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도로 개통 시 두 지역을 오가는 데 60여분 걸리던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됐다.
대형호재에 힘입어 지난 3년간 미분양이 감소하고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말 김포시 미분양은 3000가구에 육박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해 올해 3월 말 기준 미분양은 88가구, 현재는 약 35가구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김포시는 최근 3년간 아파트 값이 약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평균인 10%를 웃돌았다.
이러한 가운데 중흥건설이 김포에서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김포신도시 Ac-9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100~112㎡ 총 1007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분양전환대상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오는 2018년 김포도시철도 개통 시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장기역(2018년 하반기 개통) 이용이 가능해 유일무이한 교통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8번 국도가 지나며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까지 차량으로 5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여의도, 신촌, 당산역 김포공항으로 가는 광역버스도 다수 정차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단지는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가구 남향위주 단지로 배치했으며, 4베이(일부 제외)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필로티 공간으로 옥외 경관과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교육인프라도 풍부하다. 푸른솔초등학교(혁신공감학교)와 푸른솔중학교(혁신학교)가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데다 장기초,중교 및 고창초중교도 가까이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하다.
김포신도시 아파트 중 유일하게 조성된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요가,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GX룸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의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 2로 362(김포시 장기동 1866-1번지) 중흥 S-클래스 단지 내 상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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