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아파트 매입, 30대가 가장 많아
이새샘 기자
입력 2020-02-27 03:00 수정 2020-02-27 03:00
거래신고 1만여건중 30% 차지… 청약점수 낮아 기존 아파트 사들여
1월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 매입자 중에는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고 등으로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 점수가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청약 점수가 낮은 30대들이 기존에 지어진 아파트를 매수하는 방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감정원이 집계하는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는 총 1만491건이 거래 신고됐다. 이 중 30대가 매입자인 거래는 3188건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 그 뒤는 40대(28.9%), 50대(18.4%), 60대(10.2%) 순이었다. 매매거래 현황은 거래일 기준이 아니라 신고일 기준이다. 현재 실거래 신고 기한이 최장 60일이기 때문에 지난해 11, 12월에 이뤄진 거래가 주로 집계에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1월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 매입자 중에는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고 등으로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 점수가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청약 점수가 낮은 30대들이 기존에 지어진 아파트를 매수하는 방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감정원이 집계하는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는 총 1만491건이 거래 신고됐다. 이 중 30대가 매입자인 거래는 3188건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 그 뒤는 40대(28.9%), 50대(18.4%), 60대(10.2%) 순이었다. 매매거래 현황은 거래일 기준이 아니라 신고일 기준이다. 현재 실거래 신고 기한이 최장 60일이기 때문에 지난해 11, 12월에 이뤄진 거래가 주로 집계에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구별로는 성동구가 30대가 매입한 비중이 가장 높은 구였다. 431건 중 192건, 44.5%를 30대가 사들였다. 마포구가 38.5%로 두 번째로 높았고, 서대문구가 37.4%로 뒤를 이었다. 영등포구, 강서구, 동작구 등에서도 30대 거래가 30%를 넘겼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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