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어린이 사각지대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20 16:04 수정 2017-07-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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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는 국제아동안전기구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와 공동 주최하는 ‘사각사각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서울지역 내 거점 쉐보레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20일 쉐보레 영등포 전시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흥미로운 교보재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환기시키는 차량 부착용 반사 스티커와 어린이 가방에 부착되는 안전 네임택 등 다양한 안전용품이 제공됐다.

한국GM은 이번 캠페인을 내달 말까지 송파와 논현, 여의도, 신촌, 상봉 등 서울 지역 주요 쉐보레 전시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쉐보레 전시장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쉐보레의 제품 철학은 단순히 가장 안전한 차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는다”며 “쉐보레 브랜드는 앞으로도 차량 안전 뿐 아니라 교통안전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63%가 보행 중 발생하는데 이 중 10%가 차량의 출발 또는 후진 시 사각지대에 대한 부주의로 인해 일어난다”며 “쉐보레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사각지대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GM은 올해 초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어 지난달에는 인천지역 약 63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친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알렸다. 하반기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연계해 서울소재 초등학교 31곳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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