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두산위브’ 각종 개발호재에 미래가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2-20 11:22 수정 2017-02-20 11:41
두산건설이 분양중인 ‘송파 두산위브’가 화제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 135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2025년까지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될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과 관련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송파 두산위브는 11.3 부동산대책 이전에 분양 공고가 난 곳으로 해당 규제를 받지 않는 강남권 아파트 중 하나다.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 없이 즉시계약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 금융권이 확정된 상태로 중도금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또한 잔금대출 규제에서도 제외된다. 해당 규제는 아파트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에 대해 현재 일반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내년 이후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오는 아파트를 분양 받는 사람들은 잔금 대출 신청 시 소득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거치 기간은 1년으로 이후부터는 원리금을 분할 상환해야 한다. 특히 작년 분양 받은 단지 수요자들은 거치기간이 5년이라 부담이 적다.
송파 두산위브 단지는 지하 2~지상 28층, 2개동으로 구성됐고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215가구, 84㎡ 54가구 등 총 269가구로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만들어져 9억 원 이하의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사업지는 송파구 마천동·오금동·풍납동 등 주요지역을 관통해 한강으로 연결되는 성내천과 마주하고 있어 단지 내 조망권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시설로는 물놀이장, 음악공연장, 야외헬스장 등이 마련됐고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와 조깅로가 조성돼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3호선과 5호선이 연결되는 오금역도 이용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으로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했고 SRT(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역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500m내 개롱초, 거여초, 영풍초, 오주중, 보인중, 보인고 등 여러 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보인고는 송파구 내 유일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다.
이밖에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와 롯데마트 마천중앙시장, 롯데백화점(잠실점), 롯데월드타워, 가든파이브, NC백화점(송파점) 등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아산병원과 서울삼성병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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