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미리보기]광교 복합단지內 주거용 오피스텔

박성민기자

입력 2017-04-17 03:00 수정 2017-04-17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수원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분양 예정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본보기집의 전용면적 84㎡A 타입 거실 모습. 한화건설은 “천장 높이(2.5m)가 일반 아파트보다 높아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 제공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복합단지에 한화건설이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꿈에그린’이 들어선다. 이 단지에는 백화점과 호텔, 아쿠아리움 등이 함께 들어서 입주자는 각종 편의시설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건설은 광교신도시에 짓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을 이달 17일부터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의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75m² 759채로 구성된다. 이 중 3채는 전용면적 175m²의 최고층 펜트하우스이고, 나머지 756채는 방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된 84m²형(A∼E 5가지 유형)이다.

광교신도시의 주요 녹지 공간인 광교호수공원(약 200만 m²)과 맞닿아 있고, 모든 가구에서 이 호수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천장 높이를 일반 아파트보다 10∼20cm 높은 2.5m로 설계해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했다. 단지 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키즈룸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도 갖춘다. 단지 주변에는 신설 예정인 이의구초등학교를 포함해 8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서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호텔 느낌의 주거 공간을 원하는 실수요자라면 인테리어 욕실과 주방의 인테리어를 눈여겨볼 만하다. 고급 주택이나 호텔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재질의 싱크대 상판, 타일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입주자가 원하면 현관 중문을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또 천장형 팬코일 유닛(지역 냉냉방 시스템)과 안방 붙박이장, 침실 가변형 벽체, 수납팬트리(주방 다용도실) 등을 갖춰서 입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KT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가지니’도 설치된다.

서울 접근성 등을 따져봤을 때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부, 영동,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가깝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잇는 공사도 진행 중이다.

광교 복합개발단지의 여러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호텔, 아쿠아리움 등 상업시설과 컨벤션센터가 지하 통로로 이어진다. 2019년엔 광교법조타운이, 2020년엔 경기융합타운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시공사의 설명이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제한과 전매 제한 모두 없다. A∼E 유형별로 신청금 100만 원에 1인당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고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강진혁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광교신도시의 편의와 미래 가치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라고 강조했다. 본보기집은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4에 문을 열었다. 17, 18일 청약 신청을 받아 1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1, 22일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 1544-6500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