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강남-송파 재건축 아파트값 소폭 하락
강성휘기자
입력 2016-10-31 03:00 수정 2016-10-31 15:16
재건축 시장이 정부 규제 예고로 얼어붙으면서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도 크게 꺾였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24%)의 절반에 불과한 0.12%로 나타났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특히 재건축 시장을 이끌던 강남과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각각 0.02%, 0.03%가 떨어졌다.
지역별 아파트값은 강북(0.48%), 노원(0.32%), 은평(0.31%), 구로(0.28%), 도봉(0.27%), 강동(0.21%), 동작구(0.21%) 순으로 많이 올랐다. 재건축이 아닌 일반 아파트가 많은 이른바 ‘비(非)강남권’이 전주에 이어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서울의 전세금은 0.07% 올라 상승폭이 전주(0.15%)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가을철 이사 수요가 여전히 많지만 최근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난 데다 재건축 단지에서 값싼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강북(0.52%), 중(0.40%), 은평(0.32%), 구로(0.24%), 서대문(0.24%), 노원(0.20%), 양천구(0.15%) 순으로 많이 올랐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24%)의 절반에 불과한 0.12%로 나타났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특히 재건축 시장을 이끌던 강남과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각각 0.02%, 0.03%가 떨어졌다.
지역별 아파트값은 강북(0.48%), 노원(0.32%), 은평(0.31%), 구로(0.28%), 도봉(0.27%), 강동(0.21%), 동작구(0.21%) 순으로 많이 올랐다. 재건축이 아닌 일반 아파트가 많은 이른바 ‘비(非)강남권’이 전주에 이어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서울의 전세금은 0.07% 올라 상승폭이 전주(0.15%)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가을철 이사 수요가 여전히 많지만 최근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난 데다 재건축 단지에서 값싼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강북(0.52%), 중(0.40%), 은평(0.32%), 구로(0.24%), 서대문(0.24%), 노원(0.20%), 양천구(0.15%) 순으로 많이 올랐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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