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IoT 접목한 행복주택 스마트홈 시범 구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6-09-22 09:59 수정 2016-09-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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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행복주택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무선기반 IoT(사물인터넷)을 접목한 행복주택 스마트홈’을 시범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서울공릉 행복주택에 스마트홈 기술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토대로 고양장항지구에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기존 스마트홈은 월패드 중심의 홈네트워크로 가스·난방·방범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해서는 유선통신 배선이 필요하고 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은 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통해 통신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행복주택 스마트홈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모든 IoT 스마트 허브와 서비스 기기들간 무선통신을 구성함으로써 유선통신 배선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또 LH는 행복주택의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G전자와 협력해 비상발전기를 대체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도 도입한다.

ESS 도입으로 에너지절감형 행복주택 건축이 가능하며 발전기실 설치비용이 절약돼 스마트홈 구축에 따른 전체 건설원가 상승을 최대한 억제시킨다는 게 LH 측의 설명. 특히 행복주택 스마트홈은 무선 IoT기반으로 넓은 규모의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쿠웨이트 등 해외 신도시 주택에도 적용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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