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1주새 0.6% 올라

천호성기자

입력 2016-09-12 03:00 수정 2016-09-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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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시세가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저금리에 갈 곳을 잃은 투자금이 강남권 재건축 등에 몰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이전 주에 비해 0.29% 올랐다.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서울의 3.3m²당 평균 아파트 값은 1853만8000원으로 기존 고점이던 2010년 3월 말(1848만 1000원) 수준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초(0.49%) 강남(0.38%) 양천(0.38%) 송파(0.37%) 마포구(0.3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0.60% 올라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10년 1월 첫째 주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폭은 0.09%로 전주(0.05%)보다 커졌다. 관악(0.45%) 도봉(0.37%) 광진(0.25%) 은평(0.24%) 금천구(0.22%) 등 중소형 주택이 많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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