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아파트값 올 최대폭 상승… 도봉-금천 많이 올라
강성휘기자
입력 2016-08-29 03:00 수정 2016-09-12 14:05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 도봉, 금천구 등에서 매매수요가 늘고 개포주공3단지 분양이 흥행에 성공하는 등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시장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9% 올랐다. 올해 들어 가장 변동률이 컸던 6월 마지막 주와 같은 수치다. 도봉(0.42%), 금천(0.36%), 강동(0.35%), 서초(0.32%), 양천구(0.31%)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도봉구와 금천구는 전세매물이 부족해 매매전환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재건축 시장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지난주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값은 전주보다 0.41% 올랐다. 24일 개포주공3단지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 대 1을 넘어서면서 주변 재건축 시장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보다 0.05% 올랐다. 상승 폭은 도봉(0.50%), 중랑(0.21%), 금천(0.18%), 양천(0.17%), 은평구(0.15%) 순이었다. 한편 서초(―0.13%), 송파(―0.07%), 강동구(―0.02%)는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전셋값이 떨어졌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9% 올랐다. 올해 들어 가장 변동률이 컸던 6월 마지막 주와 같은 수치다. 도봉(0.42%), 금천(0.36%), 강동(0.35%), 서초(0.32%), 양천구(0.31%)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도봉구와 금천구는 전세매물이 부족해 매매전환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재건축 시장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지난주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값은 전주보다 0.41% 올랐다. 24일 개포주공3단지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 대 1을 넘어서면서 주변 재건축 시장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보다 0.05% 올랐다. 상승 폭은 도봉(0.50%), 중랑(0.21%), 금천(0.18%), 양천(0.17%), 은평구(0.15%) 순이었다. 한편 서초(―0.13%), 송파(―0.07%), 강동구(―0.02%)는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전셋값이 떨어졌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일-육아 병행 힘든데…” 저출산 예산중 3.6%뿐
- 봄은 대둔산에서 북장단 맞춰 쉬었다 간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 “출근길 선글라스 벗어야 밤잠 잘 잔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만성통증, 앱으로 치료 도와”… 환자 스스로 재활운동 제대로[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앉아서 수억 번대”…무순위 ‘줍줍’ 열기, 본청약보다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