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몰리나…20억 로또 ‘디퍼아’ 청약 신청에 사이트 접속 지연

뉴스1

입력 2024-02-26 10:35 수정 2024-0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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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갭처.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이 26일 시작됐다. 최대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면서 청약에 100만명이 몰릴 수 있다고 전망됐다.

청약 초반만 해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했으나 1시간여 뒤부터는 대기가 발생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쉽지 않는 등의 이유로 눈치싸움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현재 청약홈 사이트의 경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예상 대기 시간은 7분가량으로 안내됐다.

이날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면적 34㎡·59㎡·132㎡ 등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주택 소유 여부·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청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지 않는다. 다만 재당첨 제한은 10년이 적용된다.

분양 가격은 4년 전 최초 공급가로, 전용별로 △34㎡ 6억5681만원 △59㎡ 12억9078만원 △132㎡ 21억9238만원 등이다.

앞서 해당 단지 전용 132㎡가 49억원에 거래되면서 이번에 (청약) 당첨될 경우 최대 2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계약금은 다음달 8일 납부해야 하며 잔금은 오는 6월 7일까지 내야 한다.

다만 강남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 건물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82만명의 청약자가 몰린 흑석리버파크자이보다 훨씬 더 많은 100만명 수준의 사람이 청약할 수 있다고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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