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산업이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일대 신축상가 하남K타워에 입주할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남K타워는 시행사인 케이씨산업이 100% 임대 운영하고 통합관리하는 신축 상가로 설계부터 시공 전 과정을 시행사가 분양없이 임대하기로 계획·실행한 건물이다. 전면부 대도로변을 접하며 차량과 도보로 직접 진출입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췄으며, 좌측면부와 후측면부는 수변공원과 천마산 영구조망으로 설계 단계부터 경관과 고객 동선 및 접근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베드형 승강기와 넉넉한 주차공간, 다양한 테마의 외식브랜드 운영으로 감일지구 내 메디컬빌딩으로서의 우수한 입지조건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종은 학원, 체육시설, 병•의원, 일반음식점, 전문식당가(패밀리레스토랑)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 진출입에 가장 가까운 지리적 조건을 가진 감일지구는 마천역에서 5분, 올림픽공원역 12분, 롯데타워까지 20분이 소요되며 1만3886세대가 감일지구 내에 거주하며, 반경 1.5Km 내 주거인구 8만1977명과 직장인구 2만4786명이 생활하고 있다.

케이씨산업 측은 “하남K타워는 감일지구 내에 부족한 병원과 의원, 미용실, 학원, 패밀리레스토랑 등을 임차인으로 모집한다. 비슷한 업종의 입점을 사전에 막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해 고객이 원스톱으로 이용하는 원스톱 메디컬-아카데미-푸드 임대상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K타워는 2023년 12월 23일 사용승인을 완료했고, 2024년도 1월부터 임대차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남K타워와 도로를 맞대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8개가 위치해 있으며, 3호선 감일역이 예정되어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