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6구역 등 4곳에 2985채 공급… 고려대구로병원 6층 암병원 신축
이소정 기자
입력 2023-12-14 03:00 수정 2023-12-14 03:00
서울 성북구 돈암동, 길음동, 동작구 상도동 등에 총 2985채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 구로구 고려대구로병원에는 지상 6층 규모의 새 암병원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전날(12일) 열린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 심의 5건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돈암6구역에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 889채(공공 161채 포함)가 들어선다. 인근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에도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37층 아파트 5개동 883채(공공 211채)가 건립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역세권에는 지하 5층∼지상 42층 아파트 7개동 1066채(공공 272채)가 들어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 및 분양 주택을 단지 내에 혼합 배치하는 소셜믹스를 사업 초기부터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은 기존에 주차장으로 쓰이던 필지를 종합의료시설로 변경해 지하 9층∼지상 6층 규모의 암병원(누리관)을 만들기로 했다. 지하 9층∼지하 3층에는 주차장이,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장례식장이 들어서며 지상 2∼6층에는 진료실과 연구실 등이 조성된다. 병원 서측에는 녹지 공간도 만들어진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서울시는 전날(12일) 열린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 심의 5건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돈암6구역에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 889채(공공 161채 포함)가 들어선다. 인근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에도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37층 아파트 5개동 883채(공공 211채)가 건립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역세권에는 지하 5층∼지상 42층 아파트 7개동 1066채(공공 272채)가 들어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 및 분양 주택을 단지 내에 혼합 배치하는 소셜믹스를 사업 초기부터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은 기존에 주차장으로 쓰이던 필지를 종합의료시설로 변경해 지하 9층∼지상 6층 규모의 암병원(누리관)을 만들기로 했다. 지하 9층∼지하 3층에는 주차장이,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장례식장이 들어서며 지상 2∼6층에는 진료실과 연구실 등이 조성된다. 병원 서측에는 녹지 공간도 만들어진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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