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뛰어난 ‘알짜 분양 단지’

박윤정 기자

입력 2023-11-24 03:00 수정 2023-11-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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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가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건설사들이 아껴 뒀던 주요 분양 단지를 내놓는다. 입지, 상품성, 미래 가치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단지가 많은 만큼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는 주목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유망 수익형 부동산 상품까지 나오는 만큼 투자를 생각하는 이들에게도 연내 분양 시장은 투자 측면에서도 주목해볼 만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연내에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되며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반경 1㎞ 내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서울신학대, 가톨릭대 등 우수 학군을 갖췄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강동구 일원에 ‘강동역 SK 리더스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3개 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84∼99㎡, 총 378실로 구성된다. 약 1만5000㎡ 규모의 상업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인근으로 천호재정비촉진지구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고 고덕비즈밸리,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각종 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어 탄탄한 배후 수요와 향후 주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위치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로 구성된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최고 42층 고층 설계와 개방감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로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 의정부경전철 동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희건설의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도 눈길을 끈다. 서울 수도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5층의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 공급이 드문 초대형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지어지는 만큼 파주 남부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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