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3곳 선정…1451가구 공급
뉴스1
입력 2023-10-27 09:36 수정 2023-10-27 09:37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계획안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서울시에도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이 본격화된다. 27일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은평구 불광동) △4호선 쌍문역(도봉구 창동) △1호선 방학역(도봉구 도봉동)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노후 도심지 정비를 위해 2021년 ‘공공주택특별법’ 개정하며 도입됐다. 특히 역세권 도심복합사업 시 복합 고밀개발을 위해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확보할 수 있다.
단, 당초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돼 내년 9월 일몰되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연장을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서울시가 기존에 선정돼 있던 선도지구 6곳 중 3곳 심의를 진행해 통과시키면서 서울에서도 첫발을 떼게 된 것이다.
◇충분한 녹지 확보·우수 디자인 적용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3곳 사업지는 모두 도보 10분 이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정비사업을 통해 충분한 녹지(조경) 확보, 우수디자인 적용, 공공보행통로 계획으로 입주민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1~2인 가구부터 4인 이상 가족까지 수요를 고려해 전용면적 26~105㎡ 등 다양한 평면을 구성한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하여 연령,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단지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설계 단계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도 적용했다고 시는 전했다.
◇용적률 500~650%…완전한 ‘소셜믹스’ 단지 구현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정지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복합사업 계획안은 용적률 650% 이하,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로 공공주택 392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공공분양은 246가구, 이익공유 79가구, 공공임대 67가구다. 개방형 휴게공간과 은평푸드뱅크마켓 등 지역 공공서비스 시설이 함께 확보된다.쌍문역 동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정지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4호선 쌍문역 동측은 용적률 500% 이하, 지하 4층~지상 39층 높이 공공주택 639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공공분양 402가구, 이익공유 128가구, 공공임대 109가구다. 어린이공원의 면적을 당초 대비 492.1㎡ 확대해 녹지공간을 제공키로 했다.방학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정지 위치도(서울시 제공).
1호선 방학역 인근 대상지에는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공공주택 420가구(공공분양 263가구, 이익공유 84가구, 공공임대 73가구)와 근린생활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이번 선도지구 3곳을 ‘전 세대 동시 추첨 방식’을 적용, 분양·임대세대 간 구분을 없앤 완전한 ‘소셜믹스(social mix)’ 단지로 구현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통합심의 결과 조건사항 등을 검토·반영해 연내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2026년 착공 및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노후한 대상지 3곳이 이번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공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충분한 녹지를 갖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합리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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