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신도시 중심으로 ‘시리즈 아파트’ 공급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0-23 15:29 수정 2023-10-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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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분양시장에 ‘시리즈 아파트’의 분양이 잇따른다. 시리즈 아파트는 1차 분양에 이어 동일 지역에 연이어 공급되는 후속 아파트를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동탄2신도시에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금강펜테리움’이 있다. 금강주택의 브랜드 아파트로 이곳에서만 총 6번 공급됐다. 지난 4월 공급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1103가구가 단기간에 완판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시리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동탄2, 검단, 파주 등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예정됐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 투시도. 금강주택 제공
금강주택은 이달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5400여 가구의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의 마침표를 찍는 단지다. 전용면적 74·84㎡ 총 6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변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계획됐다. 왕배산3호공원과 신리천수변공원(가칭)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11월 파주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을 분양한다. 파주운정신도시에서 흥행을 이어간 ‘우미린’의 후속단지다. 총 41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내년 개통이 예정된 GTX-A 운정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이달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서 1~2차의 공급과 3차의 사전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일풍경채의 후속 단지다.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앞선 아파트와 5000여 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신도시 외에서도 시리즈 아파트 분양은 이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청주시에서 946가구 규모의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문건설은 같은 달 파주시 문산읍에서 총 940가구 규모의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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