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6300채 규모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 착공

수원=조영달 기자

입력 2023-10-17 03:00 수정 2023-10-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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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중 두 번째
2026년 하반기 입주 시작


왕숙지구 조감도.

경기 남양주시 왕숙신도시가 2019년 10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지 4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인천 계양에 이어 두 번째로 착공한 3기 신도시다.

경기도는 “전날(15일) 남양주 진건읍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며 “내년 하반기(6∼12월) 분양을 시작하고, 2026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공 목표는 2028년 12월이다.

왕숙신도시는 남양주 진건·진접·퇴계원읍과 일패·이패동에 들어서는 신도시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1177만 ㎡(약 356만 평) 규모로 추진되며, 공공주택 약 3만9500채를 포함해 주택 약 6만6300채가 공급된다. 왕숙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남양주시 인구는 약 16만5000명 늘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왕숙신도시 조성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이 완료되는 2035년경 시 인구가 100만 명을 넘을 것”이라며 “‘선교통 후입주’ 원칙으로 GTX B노선 개통, 지하철 8·9호선 및 별내선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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