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5구역 7년 만에 관리처분인가 승인…내년 이주·해체공사
뉴스1
입력 2023-10-05 09:17 수정 2023-10-05 09:18
노량진5구역 조감도.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는 지난달 25일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이하 노량진5구역)에 재개발 정비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노량진5구역 재개발조합이 설립된 지 7년 만에 이룬 쾌거며 인허가 처리 기간이 119일 만에 이뤄져 획기적으로 8개월 단축됐다.
노량진5구역은 3만8017㎡ 면적이며 지하 5층 ~ 지상 28층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9개 동 727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이주 준비를 거쳐 내년에 이주 및 해체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는 총 8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노량진5구역은 6, 2, 8, 4구역에 이어 5번째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노량진뉴타운 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노량진 지역 일대는 도심 어디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울 서남권 핵심지로 평가받고 있어 머지않아 상전벽해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조합과의 사전협의, 컨설팅 등을 통해 재개발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작의 각종 개발사업은 어느 지역보다도 빠르게 추진돼 도시의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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