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방 청약건수 13만건… 상위 10개에 몰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8-07 14:08 수정 2023-08-07 14:34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방에서는 46개 단지 1만7703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청약 건수는 총 13만3860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84.77%에 대항하는 11만3479건이 청약 경쟁률 상위 10안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3곳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한 단지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 473가구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에 3만4886명이 몰려 73.75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57.59대 1),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48.27대 1)이 뒤를 이었다.
4~5위는 경남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 2단지로 각각 28.72대 1, 28.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18.67대 1), 상무 센트럴자이(11.93대 1) 등이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지방에서는 단지별로 청약 승패가 갈려 분양을 연기하는 곳도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8~9월 지방 분양 물량은 총 1만 1952가구로 전년 동기(2만 4062가구)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제주시 연동에서 ‘더샵 연동애비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 69·84㎡, 총 204가구로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94·101㎡, 총 734가구 규모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시공을 맡은 ‘해링턴 마레’는 9월 부산광역시 남구에 공급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한국에 ‘조선업 SOS’ 친 美… 항공정비-반도체 지원도 요청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