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이달 8000여 가구 분양 예정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8-03 16:28 수정 2023-08-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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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연동애비뉴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10대 건설사가 분양하는 물량은 컨소시엄을 포함해 818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건설사는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를 기준으로 상위 10개 사를 뜻한다. 건설 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한다.

지난 7월 말 국토부가 발표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호반건설이 4년 만에 10대 건설사에 재진입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이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10대 건설사 중 이달 가장 빠르게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돌입하는 곳은 포스코이앤씨다. 사명을 변경한 이후 제주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더샵 아파트, ‘더샵 연동애비뉴’를 분양하며 전용 69·84㎡, 총 204가구로 선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래미안 라그란데’,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에서 ‘청계 SK뷰’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지방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연구개발특구에서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84㎡, 총 1520가구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청주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공급한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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