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사업 수주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7-24 15:24 수정 2023-07-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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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2일 조합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 아파트 7개동 56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2667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아펠릭스’를 제안했다. 알파벳의 첫 번째 글자로서 최고를 상징하는 ‘A’와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펠릭스(Felix)’를 합친 말이다.

외관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메탈과 커튼월룩을 조합 적용하고 차량과 보행 동선을 구분한 3단 문주를 구현할 예정이다. 가장 높은 공간인 27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고 내부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방과 후 돌봄교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접한 웃말공원 입구와 같은 높이로 아파트 입구 정원의 대지를 들어 올려 공원과 단지 조경이 연결되는 느낌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 시그니처 라운지, 나무로 둘러싸인 로레 라운지 등 7개 테마의 조경 시설을 통해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준공 등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가락상아 2차 리모델링 사업(래미안 베일루체)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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