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억에 경매 나온 서교동 단독주택 유찰…역대 두 번째 높아
뉴시스
입력 2023-07-18 15:12 수정 2023-07-18 15:13
원소유주는 故이재우 대림통상 회장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감정가가 책정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단독주택이 유찰됐다.
1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경매7계에서는 서교동의 단독주택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지만 유찰됐다.
이 주택의 감정가는 193억5756만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다. 감정가가 가장 높았던 주택은 2012년 경매에 나온 강남구 신사동 단독주택(228억5604만원)이다.
해당 주택은 건물 면적 270㎡, 토지 848㎡, 지상 2층짜리로 원소유주는 고(故) 이재우 대림통상 회장이다. 이 회장이 2015년 사망하자 부인인 고은희 회장과 딸 이효진 부사장, 이모씨 등이 상속했다.
이후 이모씨가 고 회장과 이 부사장을 상대로 공유물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매에 나왔다.
이 주택은 1차 경매기일에 유찰되면서 내달 22일 최초 감정가에서 20% 내린 154억8604만원에 2차 기일이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감정가가 책정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단독주택이 유찰됐다.
1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경매7계에서는 서교동의 단독주택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지만 유찰됐다.
이 주택의 감정가는 193억5756만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다. 감정가가 가장 높았던 주택은 2012년 경매에 나온 강남구 신사동 단독주택(228억5604만원)이다.
해당 주택은 건물 면적 270㎡, 토지 848㎡, 지상 2층짜리로 원소유주는 고(故) 이재우 대림통상 회장이다. 이 회장이 2015년 사망하자 부인인 고은희 회장과 딸 이효진 부사장, 이모씨 등이 상속했다.
이후 이모씨가 고 회장과 이 부사장을 상대로 공유물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매에 나왔다.
이 주택은 1차 경매기일에 유찰되면서 내달 22일 최초 감정가에서 20% 내린 154억8604만원에 2차 기일이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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