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 집값 전망은…“더 내릴 것” 37%, “더 오를 것” 25%
뉴스1
입력 2023-07-07 11:25 수정 2023-07-07 11:33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송파구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고 있다. 2023.6.11/뉴스1 ⓒ News1
향후 1년간 집값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향후 1년 집값 등락 전망’을 물은 결과 ‘현재보다 오를 것’은 25%, ‘현재보다 내릴 것’은 37%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4월13일)과 비교하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의견은 7%포인트(p) 상승하고, 집값이 내릴 것으로 기대하는 의견은 14%p 하락했다.
집값 전망은 지난해 6월 3년 만에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앞섰고, 이후 11월 조사에서 상승 10%, 하락 68%로 가장 큰 폭(58%p)을 기록했지만, 이후 8개월 간 격차가 점점 줄어 8%p 격차로 좁혀들었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는 긍정 31%, 부정 44%로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4%p 오르고 부정 평가는 3%p 내렸다. 향후 1년간 임대료 전망은 상승 36%, 하락 26%로 집계됐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 이유는 ‘집값 안정화’가 27%로 가장 높았고, ‘집값 하락’ 13%, ‘전 정부보다 낫다’ 9%, ‘규제 완화’ 5%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여전히 비싼 집값·더 내려야 한다’ 13%가 가장 높았다. 이어 ‘전세사기·깡통전세 해결 안 됨’ 8%, ‘규제 완화’ 7%, ‘부자를 위한 정책’ 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한국에 ‘조선업 SOS’ 친 美… 항공정비-반도체 지원도 요청할 것”